남산의 부장들 보러가긴 해야하는데~
2020-01-23 22:13:47

거대한 역사 속에서 벌어지는  권력을 향한 가련한 순정. "내 곁엔 임자가 있잖어. 임자 하고 싶은데로 해...."

악마는 결코 강요하지 않는다. 적당히 다독이며 손 내밀어 권유할뿐.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쏜 남자가 최후에 떠올린 것은 혁명의 초심이었을까?

잃어버린 자신의 존엄이었을까?
 
차지철 너 건방져가 실제 대사로 들어가서 행복했던 영화였다 ㅋㅋㅋ
아 그리고 빈집털잌ㅋㅋㅋ 전씨. 라스트씬에 보고 있기 역겹드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