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되팔이입니다.
2022-01-08 11:57:23



2021년 나는 결혼에 성공했다





아내덕에 내 명의로 영끌해서 집 마련했더니 벼락부자도 됐다
나도 직장인이긴 하지만
고작 몇백 벌겠다고 하루종일 일하는 애들 ㅄ같긴하다...
등기만 치면 5억 10억씩 떨어지는데....생각할줄 모르는 등신들



내 부모님 주신 2억에 각종 대출 영끌로 6억 마련해서 8억에 산 집이
몇달도 안되서 12억이 됐다





순전히 아내와 결혼하려고 대출해서 마련한 집이 이렇게 올라서 기쁜 맘에 공동명의를 해줬다
그녀는 정말 나에게 행운만을 불러온다









신혼 1년이 지났다
가끔 이 여자가 나를 진짜로 사랑하는지 의문이 들때도 있었지만 상관없다
내가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면 되는거다
나는 지금 행복하다







2022년 딱 1년만에 사람들이 나를 벼락부자에서 영끌거지라고 하더라
하지만 괜찮다
내 옆에는 사랑하는 아내가 있으니....
나를 믿어주는 그녀만 있으면 재기는 금방할수있다







집값이 떨어져도
그녀와의 결혼기념일을 위해 케익도 샀다
주문해 둔 반지는 서프라이즈로 케익안에 넣어둘 계획이다







혼인신고 후 1년

결혼 기념일인 오늘 케잌을 들고 서프라이즈를 할 맘에
설레서 집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내가 이혼서류를 내밀며 이혼하잔다
합의 안해주면 바로 소송 걸거란다




가정법원 판결이 나왔다
재산분할 비율은 50%
공동명의로 인해 1년만에도 반띵이 된듯하다
시세는 아내가 서둘러서 소송을 건 덕분에 최악의 폭락직전 시세가 반영됐다







뉴스에서 주담대 8% 돌파란 뉴스를 봤다







문자도 받았다













지인이 나에게 묻더라
"그래도 아내분 사랑하시죠?"











"네 아직도 아내를 사랑합니다 ❤"





출처 = 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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