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이어진 한국과의 분쟁으로 한국 관광객 수요 감소.
코로나로 인해 다른 나라 관광객의 올해 일본 방문도 90% 이상 줄어들었다.
덕분에 2020년 올림픽 특수를 노리고 여러가지 투자를 거듭한
일본 관광업계가 입은 타격은 정말 크다.
이 손실을 메꾸기 위해 일본 정부는 긴급 사태 선언을 해제한 직후부터
GO TO 트래블, GO TO 재팬이라는 여행 촉진 캠페인을 거국적으로 진행 중이다.
정부 차원에서 국민들의 자국내 여행 비용을 지원하기로 한 것.
문제는 지난 주부터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확 늘어나고 있다는 거다.
일본 정부에서는 늘어나는 확진자 숫자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확산은 아니라면서 캠페인을 계속 감행할 거란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오늘 도쿄 신규 확진자가 286명 나오자
도쿄를 GO TO 캠페인의 여행 지원 지역에서 제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