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일본 갑옷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나라.jpg
2020-08-12 15:33:56




 
가야의 철제 갑옷들
 
 
 
 
 



 
그리고 백제의 갑옷 양식들. 벽화나 기록은 적지만 실물 유물은 몇 차례 출토된 바 있다
 
 
 

(짤은 일본의 스지카부토 양식 투구)
 
투구의 생김새가 일본의 것과 꽤나 흡사한데 이를 통해 일본의 갑옷 기술은 한반도에서 건너간 것이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일본 초기 갑옷들)



 
실제로 일본의 고대 갑옷들은 가야와 백제와 매우 유사하다. 이들의 관계는 임시동맹을 넘어 생각보다 꽤나 가까운 관계였다고 볼 수 있겠다
 
일본은 이런 가야나 백제의 찰갑이란 기본 골자를 간직한채 활동성과 편의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발전한다
 

 
기존 찰갑에서 화살에 대한 방호력을 중시해서 설계된 갑옷. 초기 일본은 기마궁사간의 원전이 중시되는 양상을 띄웠고 몸 곳곳을 가려주는 큰 철판을 장착하는 모양새를 갖췄다. 이는 향후 일본 갑옷들의 원형이 된다
 
 
 
 
이후 중국의 영향을 받아 우리에게 좀 더 익숙한 모습을 띈다. 그 우명한 갓본도도 당나라에서 건너간 것이 원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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