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프로이센의 도시 쾨니히스베르크에는 일곱 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이 다리들을 정확히 한 번만 이용하면서 건널 수 있을까?라는 수학적 난제가 있는데 1753년 천재 수학자 오일러는 불가능이라고 정리합니다.
하지만 정말 이 난제를 푸는 건 불가능할까요?
독소전쟁 중 친애하는 인민의 친구 스탈린 동지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사악한 파시스트 소굴에 불의 세례를 내리면서 말이죠.
폭격으로 인해 두 다리는 수정되었고 인민의 도시 칼리닌그라드의 다섯 다리 문제는 풀 수 있는 난제가 되었습니다.
인민의 힘이 하나로 결집된다면 수학적 불가능도 가능하게 된다는 걸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