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독일 이겨서 멕시코가 월드컵 16강 올라갔을때
멕시코에서는 저런 눈찢는 사진들이 꽤 올라갔던 걸로 기억한다.
사진 올린 사람은 누군가와의 대화에서 저게 인종차별인줄 몰랐다고 했고
사실여부야 어쨌건 멕시코 사람들은 그냥 별 생각없이 눈 찢었고
정확한 출처는 기억 안나지만 '친근감의 표시' 라 말하는 사람도 있던걸로 기억한다.
욱일기는 항상 일제에게 수탈당한 나라들에게는 민감한 문제지만 유럽,아메리카,아프리카에서는 디자인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듯 하다
한국도 반대인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혹은 열렬한 나치당원이 한국에 있는 것일수도 있다.
요점은 누군가는 기분나쁘고 누군가는 아무생각 없는 상태가 공존할 수 있어보인다는 거다.
샘 오취리의 생각과 대응과 써놓은 글이 올바르다 틀리다 는 걸 말하려는건 아니다.
다만 항상 독도,동해,눈찢기,욱일기 논란이 있을때 지금과 반대되는 입장을 많이 봤던거 같고, 572가 왜 기분나빠하는지 내 입장과 기준에서 100%공감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외국인들이 모 인기아이돌을 코스프레하면서 피부를 황색 칠하는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눈까지 테이프로 찢기 고정시키고 나오면 비슷한 기분을 느낄 것 같다.
다만 그런 점에서 오취리는 자신의 기분이 왜 나쁜지를 설명하는데에 실패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