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문, "정치영역, 검찰에 너무 깊숙히 들어와"
2020-08-10 11:36:39

문 지검장은 "잘못된 것에는 단호하게 목소리를 내야 한다"면서 "눈치보고 침묵하고 있다가 퇴임식에 한두 마디 죽은 언어로 말하는 것이 무슨 울림이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의 시선을, 여러 검사장들만을 묵묵히 보고 있는 후배들의 참담한 시선을 생각해 주기 바란다"라며 "검찰청법에 규정된 총장의 지휘·감독권이 무너지면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총장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지만, 저 역시 누구 똘마니 소리 들어가며 살아 온 사람이 아니다"며 "그저 법률가답게 검찰청법에 충실하게 총장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여러분들에게 부여한 소임을 다하고, 역사와 국민 앞에 떳떳한 퇴임을 하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아니 정치에 검찰이 개입한건 어쩌고??
깔깔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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