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편집자 알바를 뽑기 위해 공고를 올린 스브스뉴스 프리미어, 에프터이펙트, 포토샵 등의 디자인 툴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으면서,
자신이 제작했던 영상/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첨부는 필수
서류는 당연히 보고 중간 과제도 제출하라고 하자~ 얼굴도 함 봐야하니 면접도 사옥으로 불러~
합격하면 기간조정? 응 없어 바로 31일부터 6개월 이상 근무해야지~
코로나 시대에 목동으로 텐투식스 출근은 당연지사에 (당연히 야근 없다는 말은 안써있음)
복지혜택으로 무려 '
4대보험, 연차휴가, 연장근로수당'을 제공하는 꿈의 회사!
아 물론 정규직을 뽑는게 아니다.
단 1명의 알바생을 뽑기 위한 공고이다. 뭐 그래도 돈은 많이 줄거라고? 대학시절 저기서 인턴/연계전공으로 일했던
동기/지인들의 썰을 들어보면 최저시급이라도 주면 다행일것 같다.
물론 이건 내 의견이니 아래 후기를 보고 대충 감을 잡길 바란다.
미디어 콘텐츠 업계에서 알바는 경력으로 쳐주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회사 역시 우리가 아는 SBS가 아닌 콘텐츠 자회사로서
정규직으로의 전환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사실상 쓰고 버려지는 소모품인 셈
아무리 유튜브가 레드오션이고 영상 편집자들이 널렸다곤 하지만,
업계 관계자로서 이렇게 밑바닥까지 와있을 줄 몰라서 좀 충격적이다.
+ 물론 현재 SNS 댓글은 곱창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