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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 유출 사고.원인: 충남 해안군 만리포 해상에서 삼성1호(삼성 중공업 소유)와 홍콩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호 충돌 사고로 발생유출량: 원유 1,254만 리터(약 1만 9백톤)마무리: 연인원 96만여명 자원 봉사자들 수작업+삼성중공업 3600억(+a) 금전 보상(사건 당시 허베이 스피릿호는 정박 중이었고 삼성 1호가 해양수산청 경고 호출을 무시한 채 전진하였기 때문에 삼성의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