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붕이 백수됐다
2020-01-01 03:34:12
https://www.dogdrip.net/237552713
자세한건 여기
윗글요약
1. 회사 어렵다고 납품직원인 나만 최저시급 수준의 내년 연봉 제시받음
2. 못하겠다
3. 그럼 계약일 끝나면 나가
 
 
 
그리고 어제(30일) 이야기
 
 

 
어차피 개붕씨 마음 떠난거 같으니까 퇴사일까지 무급휴가 줄게요
 
 

ㅋㅋ 무급휴가 주제에 존나 선심쓰는척하시네
 
 

내일(31일)부터 안나와도 돼요. 급여는 12월31일까지 쳐줄게
 
 
 

나야 개꿀
 
 

ㅅ과장한테 업무 인계는 다 했어요?
 
 

지랄 갑자기 내일부터 출근하지 말래놓고 인수인계는 개뿔
어차피 없기도 하지만 ㅋㅋ
 
 

ㅇㅇ 수고했어요
 
 

그럼 나 지금 갑니다?(17시 퇴근인데 이때 15시였음)
 
 
 

그래도 마무리는...........
 
 
 

조까 자유다 개새끼들아!!!!!!!!!!!!!!!!!
 
 
 

네모씨가 나임. 나가고 나서 여직원한테 캡쳐떠달랬지. 가보로 남기려고 ㅋㅋㅋㅋㅋㅋㅋ
유니폼이랑 안전화 쓰레기더미에 던져둔것도 사진 찍어놓을걸 그랬다.....
 
 
 
 
 

 
씨발 아침마다 괴로웠던 알람 다 없앰
 
 
 
 
 
오늘 아침에도 8시반에 일어나긴 했는데 그 이유가 당분간 마누라 출퇴근 셔틀해드려야됨.
벌써부터 "놀면 뭐하냐 집안일해라" 라고 갈구기 시작하심. 그래도 결혼은 해라 새끼들아. 존나 행복하다.
 
 
 
앞으로 최소 2주는 진짜 완전히 퍼질러 놀면서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친구들도 만날 예정
그래도 모아놓은 돈이 좀 있어서 두어달정도는 어찌저찌 버티겠지만
몸 게을러지기 전에 다시 일자리 구해야지
 
 
일하는 개붕이 결혼한 개붕이 노는 개붕이 이세상 모든 개붕이들 화이팅!
 
 





 
갓효성으로 얼렁뚱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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