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막지마라 저 푸른 바다가 나를 부르고있다
2020-02-18 11:33:55
1950년 
 
미 국방부
 

 
 
요즘 무인항공기 연구 잘하고있던만
 
거 사람이 안타면 안전하잖아
 
그리고 조종석이 없으니까 기동도 편하고
 
무게도 줄고 가격도 줄고 얼마나 좋아?? 그지???
 
개발하자
 
 
 
 
 
하지만 현실은
 
 
 
 

 
 
 
1950년대에 고작있던게 진공관인 시절에 
 
무인 항공기.... 가당키나 하겠음??
 
물론 해보지도 않은것이기에
 
일단 시도를 했음
 
 
 
이 무렵 미 해군에서 헬리콥터라는 체계가 대잠작전에서 아주 잘 쓰일것으로 내다 봤기에
 
대잠헬리콥터를 개발하기 시작했음
 
 
당시 
 
미 구축함이 적 잠수함을 잡으려면
 

 
죽어라 폭뢰를 떨어뜨리거나
 

 
이런 헤지호그 폭뢰를 죽어라 쏴서 적 잠수함을 격침시키는것이였는데
 
 
단점이 있음
 

 
팔이짧음
 
즉 사거리가 너무 짧아서 폭뢰의 경우 잠수함 머리 위로 가야했고
 
헷지호그도 끽해야 수십~100m 가량이였음
 
 
근데 헬기가 있으면???
 
함정은 멀리떨어져서 소나만 탐지하고
 
헬기가 잠수함 머리위에서 바로 폭뢰나 어뢰를 떨구면 안전
 
 
 

 
미 해군 : 어예!! 존나 좋은 방법이네!!!
 
하지만 문제가 또 있네???
 
 
 
 
당시 미 해군 구축함에는
 
 

 
그렇다 사진에서 보이듯 헬기가 착함할 장소가 1도 없었다는것
 

 
미해군 : 에라이 X발
 
 
거기다가 파일럿들은 악천후에
 
착함하기 매우 꺼려했음
 
하지만 헬기가 대잠전에선 최고의 전력이 될것이라는건 부정할 수 없었기에
 
 
무인대잠헬기 개발에 발을 들이 밀게 된다
 
허나
 

 
해군 개발부서 : 저희 그런거 모르는데요???
 
뭐 무인 관련 개발을 해본적이 있어야지...
 
 
하지만
 
 
 
자이로 다인 : 여 해군 성님들 무인 관련 해서 뭐 하나하신다고 들었는데
 
적당한 금액이면 저희가 개발 해드릴수도 있는데....
 
 
 
 
 

 
해군 : 돈줄테니 ㄱㄱ
 
 
 
그리고 몇년의 개발 끝에
 

 
DASH라는 무인 헬기가 나왔고
 
크기도 유인헬기보다 매우 작아서 격납고도 많이 차지 하지 않았음
 
무장도 쌈박하게
 

Mk.44 어뢰는 2발
 
 

Mk.46은 크기때문에 1발 탑재 할수있음
 
그리고
 
 
핵만능주의의 부산물
 
 

 
Mk.90 핵폭뢰 1발을 장착가능했음
 
 
 
 
당시 조종은 함선 외부에서
 

 
이런 컨트롤러로 조종이 가능했음
 
 
 
 
 

1960년 개발성공에 초도 비행을 성공했고
 
그해 12월에는 임시로 개조한 구축함 이착함에도 성공을 했음
 
62년에는
 
300마력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한
 

 
C형이 개발 해군이 채용하면서
 
1963년 운용을 시작했음
 
이것도 모자르다고
 
날개를 금속제에서 강화플라스틱으로 교체
 
그리고 연료 탑재량을 늘린
 

 
DASH[QH-50D] 가 채용되었음
 
 
 
미 해군은 이걸 다방면으로 굴려보겠다며
 

 
레이더
 
 
 

 
미니건
 
 
심지어는
 
 

 
공대공 미사일까지 장착함
 
 

 
진짜 광기 그자체
 
 
 
 

 
당시
 
해공군 통합 전투기로 F-111 개발 하는데 전투기 길이조차 서로 의견충돌하던 해군과 공군에게 
 
(56피트<해군요구> + 90피트<공군요구>) ÷ 2 = 73피트로 한다
 
쫄리면 뒈지시던가
 
(물론 해군은 GG치고 F-14라는 걸작전투기로 새로 시작하고 공군은ㅇㅇ ㅇㅋ 하고 개발함)
 
라며 중재를 할정도로 합리적인 군대를 울부짖는 맥나마라 장관한테는 너무나도 매력적이였고
 
 
이에 이 DASH 헬기를 운용할 플레쳐급이나 기어링급 구축함들을 개조하기 시작함
 
 

 
이렇게ㅇㅇ
 
 
그리고 얼마뒤 채용된 헬기들이 정식 훈련에 나서면서 운용 노하우를 습득하려고 하는데?
 
 
 

 
DASH 조종사 : 뭐여 이거 왜 조종이 안돼??
 
 
헬기가 말을 안듣는것
 
구축함의 조종기가 내리는 신호를 못잡고 바다위 한가운데를 뱅뱅 돌지를 않나
 
함재기 따라서 항공모함으로 가지를 않나
 
심지어는
 
잠수함 잡으라고 무장 장착해줬더만
 
지들이 물속으로 다이빙 해버리는 사태까지 발생함
 
 

 
 
 
 
이런 사태가 발생한 이유는 아주간단했음
 
헬기 운용 시험 할땐 구축함 혼자서 시험을 했으니
 
전파도 별로 없고 했겠지만
 
실제 운용 환경에선
 
오만가지
 
전투기, 공격기, 구축함, 순양함, 항공모함까지 
 
각기 다른 전파를 쏴대고
 
이 전파가 DASH헬기가 쓰는 전파 수신대와 다르다고 보장을 못하는것
 
고로 
 
전파가 가득한 현장에선 그냥 ㅄ이 된다는것
 

 
 
여따가 퍼부은 돈이 얼마인데 ㅠㅠㅠㅠ
 
 
 
 
 
결국 운용을 한지 10년도 안돼서 생산한 DASH절반 이상이
 

잠수함 잡으러 물속으로 다이빙 해버렸고
 
 
 
기술이 발전하자
 
유인헬기가 크기도 더 크고 
 
이륙중량도 좋아서
 
디핑소나나 무장을 탑재하기 훨씬 편했었음
 
 
이후 DASH는 빠르게 퇴역하게되었음
 
이렇게 운용이 중지되자
 
수병들은 오히려 개꿀 하며 좋아했는데
 
바로 DASH격납고를
 
자기들 휴식 라운지나
 
외국 기항시 구입한 선물들을 보관하는 창고로 쓰였기 때문
 
 
 
참고로 일본도 이 헬기를 도입했는데
 
 
미국보다 세심하게 관리를 해서 운용을 생각보다 잘했음
 
얼마나 잘했으면
 
 

 
미해군 장교 : ㅗㅜㅑ 신품 DASH인가보네요?? 
 
 
 

 
해자대 간부 : 이거 3년된 물건인데요???
 
 
 

 
미해군 장교 : ???????
 
 
 
 
물론 미해군이 운용을 중지했기에 부품수급이 어려워 빠르게 퇴역해서 박물관에 박아버림
 
 
근데 문제는
 
이 헬기를 운용하겟다고 만든 구축함들인데
 

 
타카츠키급은 그나마 무장이 괜찮아서 최근까지 운용을 했지만
 
 

 
미네구모급은
 
DASH가 주 무장이라 다른 함포나 미사일 무장이 매우 빈약했음
 
결국 건조한지 얼마 안돼서 훈련함으로 돌려버림
 
 
 
 
 
최근에는
 
MQ-8 파이어 스카웃이라고
 

 
무인 헬기를 개발하긴 했는데 얘도.... 글쎄다... 하는 성능이라 개발자체가 지지부진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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