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라' 요구받자 "내가 뭘 잘못했는데...
2020-09-04 14:47:38

 
 
 
전철 안에 있던 제보자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50분께 청량리역에서 회기역으로 향하던 경의중앙선 열차 안에서 한 중년 남성이 마스크를 벗은 채 통화하기 시작했다.

불안감을 느낀 옆자리 승객이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청하자 이 남성은 "마스크가 있는데 왜 그러느냐, 통화하는데 잘 안 들려서 마스크를 벗었다"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를 보다 못한 다른 승객도 '빨리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했지만 이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욕설을 내뱉으며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따지며 언성을 높였다.

이 남성은 언쟁이 오가는 도중 분을 이기지 못하고 일어나 손에 있던 우산을 휘두르려고 하다 다른 승객에게 제지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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