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략폰 윙…100만원대 중반 가격 예상
2020-09-06 15:27:58


출처 속 내용은 위의 사진임.
일본 1년 유학 갔을 당시에
경제입문 같은 수업이 있었는데
교수님이 일본 버블이 꺼지면서 일본 기업들이 도산하게 된 하나의 이유를 설명했었음.
버블 경제 때는 그야말로 돈이 넘치던 시대였는데,
그게 어느 정도였냐면
사람들은 곧잘 신제품 나오면 기존에 있던 멀쩡한거 바로 내다버리고 새로 사곤 하던 시절이었고,
택시기사한테 주는 팁은 1만엔짜리 지폐였다고 함.
이는 내가 1년간 한국인 목사님 집에서 살았는데, 그때 목사님이 얘기해준 증언과도 교차검증 됨.
목사님이 젊었을 때 전자제품 같은 건 돈주고 살 필요가 없었다고.
그냥 뭐 신제품 나왔다고 세상이 떠들썩 할때면 으레 좀 사는 집 문앞에 멀쩡한 가전제품이 버려져있어서 
그거 가져다 쓰거나 재활용품 상점(리사이클샵)에 가져다 팔던게 수입이 쏠쏠하셨다고 함.
다시 수업 얘기로 돌아와서...
그 당시엔 뭐 내놓으면 잘 팔리긴 했지만
차별화한답시고 별의별 제품이 다 나왔는데,
버블 꺼질 때 쯤인가 꺼진 직후에 등장했던 게
구두도 세탁 가능한 세탁기였대.
개발 담당자가 중국인들은 야채를 씻는 것을
귀찮아서 세탁기를 이용해서 야채를 씻어버리는 것을 보고 착안해서
그런걸 만들었다고 함.
꽤나 개발비가 많이 들어가고 광고도 많이 때렸던 모양이지만
버블이 꺼진 후라 내수도 해결이 안되고, 해외에 팔려고 해도
그러한 전혀 실용적이지 않은 기술 들어갔답시고 가격만 비싼게 팔리지 않게 되어
내수 수출 다 말아먹고 도산에 이르던.. 그런 '과잉기술'로 망한 회사가 많았다고 함.
수업을 들었던게 벌써 5년전이라 디테일한 부분은 기억과 다를 수 있는데 전체적인 맥락은 맞음.
암튼.. LG의 저 삽질을 보자니
지금은 버블 경제도 아닌데, 회사 말아먹게 해달라고 고사를 지내는건지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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