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대립이나 교류가 없는 먼나라 였는데 왜 기념 주화를 만들었을까? 그 이야기를 하려면 19세기로 넘어가야함
19세기 말부터 조선인들이 해외로 망명이나 도주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 때 연해주 쪽으로 간 사람들이 고려인이 됨
러시아로 도망가 그저 주린 배 잡으며 척박한 황무지에서 열심히 농사를 하게 되었고 나름 살만한 땅을 개간함
문제는 러시아가 적백 내전에서 패배하여 소련으로 바뀌고 1937년 중일 전쟁이 터지고 난 후 생겼는데 스탈린의 소수민족 정책으로 인해 조선/고려인들을 연해주에서 중앙 아시아로 강제 이주 시켜버림 17만 고려인들은 중앙 아시아의 혹독하고 척박한 황무지에 도착하게 되었고 1년만에 4만명이 사망해버림
이후 소련은 여러 이유로 고려인들을 혹독하게 대하였는데 어찌나 심했던지 '소수 민족 이었던 것'이 될 뻔 했을 정도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갈 정도로 힘들었지만 강인한 고려인들은 황무지를 개간해 다시 일어섰고 결국 살아남게 됨
현재 카자흐스탄에만 약 10~11만명 정도의 고려인들이 살고 있음
그리고 기념 주화는 2016년에 나온 물건으로 당시 카자흐스탄 중앙 은행에서는 카자흐스탄에 사는 각 민족과 설화를 기념하는
주화를 만들기로 했고 오늘 글의 주제인 고려인들이 믿었던 단군을 주제로 기념 주화를 만들게 됨
다른 민족들의 기념 주화도 만들어져 있으니 구글링 추천
이 외에도 한-카 사이에서 좋은 관계를 이어가면서 특히 이주하면서 죽어간 한인회와 독립운동가들을 위한 기념식도 많이 함
요약 : 카자흐스탄의 단군 기념 주화는 씁쓸한 역사의 뒷면과 고려인들이 고난 속에서 살아남았다는 앞면이 공존하는 주화다